By JInyoung in 미스터리수사단2 — 15 Nov 2025

새로운 맴버 영입으로 한층 더 진화해서 돌아올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 예고

넷플릭스의 예능 프로그램인 '미스터리 수사단'이 시즌2로 돌아올 전망입니다. 추리 탈출 예능의 대가인 정종연PD가 연출을 맡은 '미스터리 수사단'은 그 제목처럼 미스테리한 사건이 발생한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 안에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추리 탈출 예능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수사단이 사건 현장으로 들어가면 카운트가 시작되고, 현장 입장 후 6시간(임무 개시 후 5시간) 후 순간 이동의 챔버가 활성화 됩니다. 문이 개방된 후 1시간이 지나면 챔버의 문이 닫히게 되고, 챔버는 본부로 귀환하게 되죠. 따라서 수사단은 제한된 시간 안에 미션을 해결해야 합니다. 아래에는 시즌1에 대한 리뷰 글이 있으니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장르물에 특화된 정종연PD가 TEO로 이적하면서 만들어낸 첫번째 추리 탈출 예능이라 그런지,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1은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에서 2위를 차지했고, 6월 넷째주에는 넷플릭스 예능 트렌드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정종연PD만의 탁월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력도 큰 몫을 했겠지만, 화려한 출연진도 한 몫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에스파의 카리나를 예능에서 볼 수 있다니...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에서 주목할만한 부분?

변경된 출연진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넘치는 위트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던 리더 이용진, 수사단의 브레인 역할을 했던 존박, 수사단의 에이스 혜리,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참여했던 김도훈, 예상 외의 엉뚱함을 보여주었던 카리나까지, 생각보다 신선한 조합이 보여주었던 케미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서 나름대로의 위치에서 열연을 했던 이은지가 하차하게 되고, 새로운 맴버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많은 활약을 했던 가비가 합류하게 되는데요. 특유의 친화력과 예능감으로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더욱 진화한 미션

앞서 시즌1에서는 '악마의 사제', '잠수함 미다스호'처럼, 마치 영화와 같은 스케일의 압도적인 영상미를 보여주었죠. 세세한 부분까지 현실감있게 나타낸 덕분인지 출연자들도 엄청 몰입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정종연PD는 시즌2에서 더 진화한 미션으로 시청자들의 추리본능을 깨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종연PD는 "시즌2에서 제작진과 출연진 간의 호흡이 아주 잘 맞았고, 멤버들의 케미도 크게 상승했다" 라고 전했는데요. 너무 기대되네요!

이런 인터뷰의 기사를 보면, 이미 촬영은 다 끝난 것 같은데요. 빨리 공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욱 늘어난 분량

지난 시즌1의 가장 큰 불만? 아닌 아쉬움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분량'! 6부작이었지만 2개의 에피소드를 3회로 구성했기 때문에 시청하면서 몰입을 하려다가 끝나버리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특히 러닝타임도 회차당 40분 정도로 과거 정종연PD가 연출했던 대탈출이 회차당 평균 80분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턱없이 짧았는데요. 정종연PD는 인터뷰를 통해 미스터리수사단이 잘되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면, 더 자주, 더 빨리 만날 수 있는 포맷으로 기획했다고 했는데, 이런 부분을 감안한다면 시즌2는 조금 더 늘어난 분량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