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무대가 돌아왔다! 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 9월 23일 공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추리 예능을 꼽으라면 단연 이 프로그램을 빼놓을 수 없죠. 바로 '크라임씬' 입니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새롭게 돌아올 것을 알린 '크라임씬'은 '제로' 라는 이름을 붙여 2025년 9월 23일 공개될 예정인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기본정보

- 작품명 : 크라임씬 제로
- 공개 : 2025년 9월 23일
- 채널 : 넷플릭스
- 연출 : 황슬우PD
- 출연 :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
- 회차정보 : 10회 (3주간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

시놉시스

그 누구도 믿지 마라. 누구든 범인이 될 수 있다. 여섯명의 플레이어 사이에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추리 전쟁.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을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예능의 새로운 챕터가 열린다. <프로그램 제공>
등장인물

관람포인트

RPG 감성의 현실 구현
‘용의자-탐정 롤플레잉’ 구조는 기존 예능과는 다른 '크라임씬'만의 독보적인 장르라고 할 수 있죠. 주어진 증거를 바탕으로 겉과 속을 파헤치는 고도의 게임성이 인상적입니다. 예능프로그램임에도 출연진들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연기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주죠.

캐릭터 플레이의 풍성함
이번 리부트인 '크라임씬 제로'에서는 크라임씬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터줏대감 박지윤, 냉철한 분석가 장진 감독, 두뇌 서바이벌 최강자 장동민, 고도의 심리전과 메소드 연기로 무장한 김지훈, 깨발랄한 추리력으로 무장한 안유진이 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죠. 캐릭터 플레이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부트의 품격과 초심
이번 시리즈가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는 단순히 '크라임씬'의 컴백 때문은 아닙니다. 제작진이 강조한 부분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사건 본질의 재미에 충실하겠다는 것이었는데요. 기본 크라임씬처럼 사건의 치밀한 구성과 플레이어들 간의 팽팽한 대결이 아주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플레이어는 5명으로 줄었지만 매 회차 게스트들이 합류하면서 더욱 풍성해질 전망인데요. 지금까지 공개된 게스트로는 연기파 배우 박성웅과 주현영인데요. 너무 기대됩니다.

전 세계 시청자를 노린 인터랙티브 미스터리
넷플릭스의 글로벌 플랫폼 특성상, 문화권에 상관없는 직감적 추리력과 미스터리 구조가 중요하죠. 크라임씬의 정체성을 보여줄만한 출연진에 넷플릭스의 테마와 스토리, 스케일이 만나면서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퀄리티를 만들어낸 것으로 기대되고 있죠.


추리뿐 아니라 감정의 흐름도 따라간다
프로그램의 특성 상 사건의 범인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용의자와 탐정, 그리고 사건 별로 얽힌 인물들간의 갈등 구도를 찾아내는 것도 무척 흥미롭죠.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크라임씬의 내용처럼, 사건에 등장하는 용의자들은 사건과 무관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사건과 개연성이 있었고, 형사와 용의자들은 사건현장에서 증거들을 수집하면서 범인과 신경전을 펼쳐야 하죠. 특히 등장하는 배우들은 자신들의 역할에 대한 대본만을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죠. 이런 몰입감에 따른 감정의 흐름을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2014년 JTBC를 통해 시작했던 크라임씬은 2015년 JTBC에서 크라임씬2를, 2017년 JTBC에서 크라임씬3까지 흥행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롤플레잉 성격의 추리 게임'이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구축했던 '크라임씬' 시리즈는 많은 팬덤을 확보하며 차기작을 기다려왔는데요. 그러다 2024년 tvN에서 '크라임씬 리턴즈' 라는 이름으로 차기작이 방영되었죠. 방영을 tvN에서 진행하면서 tvN이 제작을 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여전히 JTBC에서 IP를 소유했었죠.
그러다 2024년 9월, 크라임씬 시즌5가 시리즈상 처음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으로 제작 확정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제작이 확정된 만큼 전세계를 겨냥한 거대한 스케일,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는 말할 것도 없겠고, 출연진들이 보여줄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세트장 퀄리티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9월 23일 넷플릭스에서 함께 하시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