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기엔 너무나도 험난해! 유재석, 유리, 김동현, 덱스 4인방의 한계 이상의 생존 미션 시작! 디즈니플러스 '더 존 : 버텨야 산다' 시즌3 리뷰

버티기엔 너무나도 험난해! 유재석, 유리, 김동현, 덱스 4인방의 한계 이상의 생존 미션 시작! 디즈니플러스 '더 존 : 버텨야 산다' 시즌3 리뷰

2024년 8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의 시즌3이 공개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시즌 1과 시즌 2의 인기를 바탕으로 돌아온 이번 시즌은, 단순한 '버티기 예능'을 뛰어넘어 ‘심리적 생존 실험'으로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이번 시즌의 출연진은 기존 멤버 유재석과 유리(소녀시대)에 더해, 격투가이자 예능 신흥 강자 김동현, 그리고 요즘 가장 뜨거운 예능 아이콘 덱스가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기본정보

  • 작품명 : 더 존 : 버텨야 산다 시즌3(The Zone : Survival Mission 3, 2024)
  • 오픈 : 2024년 8월 7일
  • 채널 : 디즈니플러스
  • 회차정보 : 8부작
  • 러닝타임 : 회차당 60-70분
  • 연출 : 조효진PD, 김동진PD
  • 출연 : 유재석, 유리, 김동현, 덱스

시놉시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는 시즌 1과 2의 성격을 계승하면서, 더 깊은 인간 본능과 감정의 영역으로 확장한 예능입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예능감을 선보이던 이광수가 하차하면서 김동현과 덱스를 영입했습니다. 유재석은 여전히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지고 팀을 이끌지만, 덱스의 돌발 행동과 김동현의 폭발적인 체력, 그리고 유리의 냉정한 판단력은 매 에피소드마다 충돌과 시너지를 만들어내었죠.

[공식] 유재석→덱스, 강력 케미 발산…‘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하반기 공개 | 텐아시아
[공식] 유재석→덱스, 강력 케미 발산…‘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하반기 공개, 강민경 기자, 드라마·예능 뉴스
시즌 3 잘 돼야 이광수가...‘더 존: 버텨야 산다’, 김동현-덱스 품고 스케일 UP(종합) - MHN / 엠에이치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버티고 버텨 시즌 3까지 달려온 ‘더 존: 버텨야 산다‘가 시즌 4에서 이광수와 완전체 케미를 그려낼 수 있을까.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등장인물


회차정보

  •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다루지 않습니다.

1화. AI Zone

2화. Break Zone

3화. Fact check Zone

4화. Bug Zone

5화. 4Minutes Zone

6화. Line Zone

7화. Memorize Zone

8화. Hunter Zone


관람포인트

새로운 조합의 폭발적인 시너지 — 예능의 중심이 재편되다

시즌 3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멤버 구성’입니다. 이광수를 대신해 새롭게 합류한 김동현과 덱스의 존재감은 예능의 에너지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주었죠. 이미 덱스와 김동현, 그리고 유재석의 조합은 기존 런닝맨을 통해 여러번 검증된 바가 있죠. 그 케미가 이번 더존 시즌3에서도 잘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디즈니플러스 예능의 정점 — 영상미와 몰입감

시즌 3는 한마디로 “시네마틱 버라이어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의 자본력과 연출력이 만나 예능임에도 영화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죠. 특히 ‘AI 존’의 사이버틱한 디자인, ‘감염존’의 좀비 아포칼립스 연출은 OTT 예능에서 보기 드문 완성도를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CG와 현실 세트를 섞은 공간 연출, 인물 클로즈업을 활용한 감정선 묘사, 음향 디자인과 긴장감 있는 음악까지, 이 모든 요소가 단순한 웃음 너머의 ‘드라마틱한 서바이벌’을 만들어내었죠.

‘버티기’의 의미 확장 — 인간의 심리를 건드리는 미션 구조

이번 시즌의 미션은 단순한 체력전이 아닙니다. 거짓 정보를 구별해야 하거나, 제한된 자원 속에서 누구를 믿을지 선택해야 하는 등, 심리적 압박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버티기' 라는 단순하면서도 제한적인 미션 속에서 심리와 갈등을 세밀하게 담아낸 연출도 좋았지만, 금방 세계관에 빠져들어 몰입했던 배우들의 연기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는 단순히 웃음만을 위한 예능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작품은 ‘인간의 본질을 관찰하는 예능 실험실’에 가까울 듯 합니다. 시즌 1이 포맷을 열었다면, 시즌 2가 완성도를 높였고, 시즌 3는 감정과 관계의 깊이를 더해 주었습니다. 특히 덱스의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반응, 김동현의 의외의 예능 감각, 유리의 냉철함과 인간적인 배려, 그리고 유재석의 안정된 리더십은 예능의 기본 재미를 넘어 ‘관계의 서사’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술적으로도 시즌 3가 디즈니플러스 예능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구도, 색보정, 편집 템포, 사운드 디자인 모두 영화적이었죠. 물론,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장르적 실험이 과해서 몰입감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만, 이는 얼마든 웃으며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는 '웃음과 철학을 동시에 품은 예능'이라 평가할 만합니다. 이 때문에 시즌 4가 기다려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는 것 같네요. '더 존 : 버텨야 산다' 시즌3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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